“6G 통신시스템의 Cell-Free 네트워크에서 유저 중심의 데이터 커버리지 형성을 위한 지능형 Medium-Access Control 개발”
소프트웨어학부 조성현 교수님이 삼성미래기술육성재단에서 지원하는 ‘삼성미래기술육성사업’ 과제 2단계 선정되었다.
삼성미래기술육성사업은 삼성전자가 2013년부터 10년간 1조 5천억원을 출연하여 미래기술을 지원하는 연구지원 사업으로, 현재까지 약 1조원을 투입하여 764건의 혁신적인 연구 과제를 지원해오고 있다. 삼성미래기술육성사업에서 지원하는 연구 과제들은 각 분야에서 매우 도전적이고 창의적인 연구로써, 연구자들 사이에서도 새로운 미래를 개척할 프런티어 연구로 평가 받고 있으며, 동시에 미래기술의 최전선 연구라는 명성에 걸맞게 연구 과제의 혁신성, 수행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꼼꼼히 평가하여 선정 난이도가 매우 높은 사업으로 알려져 있다.
조성현 교수 연구팀은 ‘6G 통신시스템의 Cell-Free 네트워크에서 유저 중심의 데이터 커버리지 형성을 위한 지능형 Medium-Access Control 개발’이라는 주제로 과제에 선정되었다. 기존 이동통신 시스템에서는 기지국을 중심으로 사용자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는 셀-기반 구조를 채택하고 있으나, 기존 구조로는 6G 이동통신시스템의 요구사항을 달성하기 어렵다. 연구팀은 기존 셀-기반 구조의 패러다임을 탈피하여 사용자를 중심으로 통신 서비스를 제공하는 ‘셀-프리’ 시스템에서의 인공지능 기반 매채접근제어 (MAC) 기술을 개발할 계획이다.
연구팀은 ‘사용자 중심의 데이터 커버리지 형성’이라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 사용자들의 이동경로를 예측하고, 예측 경로 상의 무선 자원을 자율적으로 획득할 수 있는 지능형 MAC 기술 개발에 도전한다. 해당 연구를 수행하여 6G 통신 시스템의 궁극적 목표인 인공지능 기반의 분산형 “Intelligent communications” 실현을 선도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미래기술육성사업은 각 단계 종료 후 이전 단계 결과물 평가를 통해 다음 단계 연구 수행 여부를 결정하는데, 통상 단계 평가 후 2단계 과제 선정 난이도가 매우 높아서 1단계로 종료되는 경우가 일반적이다. 조성현 교수님의 과제는 1단계에서 2년(21’9-23’8) 동안 3억원의 연구비를 받아 연구를 수행했고, 이번 단계 평가 때 매우 우수한 평가를 받아 2단계 수행기간 3년(23’9-26’8) 연구비 5억원을 추가 지원받게 되었다. 특히 지금까지 한양대학교 ERICA에서도 여러 우수한 교수님들이 삼성미래기술육성사업 과제를 수행하였으나, 2단계에 선정된 것은 조성현 교수님이 최초이다. 또한 이례적으로 삼성미래기술재단에서 조성현 교수님의 과제를 우수 평가하여 2단계 연구 기간 및 연구비를 확대하여 지원해주는 것으로 결정되었다. (최초 제안 당시 2단계 1년 1.5억원 지원에서 단계 평가 후 3년 5억원 지원으로 변경하여 협약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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